우리 시각으로 오늘(18일) 오전 10시 50분쯤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주요 관광지구에 있는 22층짜리 마닐라 파빌리온 호텔의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화재 당시 이 호텔에는 한국인 여행객 27명을 포함해 300여 명이 머물고 있었으며 한국인 관광객 일부가 호흡곤란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한기주 영사는 사상자 가운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이날 불로 30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한국인 관광객 2명을 포함해 일부는 옥상에서 소방헬기를 통해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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