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협박 의혹' 진실 공방...향후 파장은? / YTN

YTN news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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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김광삼 / 변호사


성폭력 피해자 중 4명이 배우 곽도원 씨 측에 금품을 요구했다는 내용이 들어와 있습니다. 곽도원 씨는 연희단거리패에서 활동하던 연극 배우였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미투의 가해자가 아니냐는 말도 있었는데 즉각적인 해명을 해서 그것은 벗어난 것 같은데 어쨌든 후배들로부터 연락을 받고 당사자와 함께 변호사와 함께 나갔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인즉 4명이 나왔는데 곽도원 씨가 지금 제일 잘나가니까 우리를 도와줘야 되지 않겠느냐. 같이 잘살아야 되지 않겠느냐.

상당히 의미심장한 얘기가, 그러면 내가 다 잘살게 해 주겠다 이런 취지의 얘기를 하는 돈을 달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변호사가 그러면 이 17명 전체를 후원하는 그와 같은 돈을 후원금의 차원에서 줄 수는 있다고 얘기했는데 결국 주장한 것은 17명 다가 아니고 4명에게 우리에게 바로 돈을 달라라고 하는 얘기를 했다고 하는 것이죠.


통장도 개별 통장으로 지정을 했고요.

[인터뷰]
그렇죠. 그러다 보니까 마치 전체적인 모습을 보게 되면 마치 무엇인가를 위협과 협박을 하면서 나에게만 돈을 달라고 하는 이른바 꽃뱀 같은 인상을 주는 이와 같은 모습이 아니겠느냐고 해석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해서 지금 17명의 변호활동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일부분만을 이렇게 잘라서 SNS에 게재해서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것은 기획사 대표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이다 이렇게 논란이 발전되고 있는 상황이죠.


말씀하신 것처럼 피해 여성 고소인단 측에는 사실관계가 완전히 왜곡됐다, 반박을 하고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이 부분은 이윤택 씨와 관련해서는 이미 영장이 청구되고 발부가 됐잖아요. 그래서 그것은 이런 면이 있을 수 있어요.

만약에 곽도원 씨 관련해서 이렇게 의도적으로 만약에 곽도원 씨랄지 곽도원 씨 소속사 사장인 임 대표가 주장하는 것처럼 사실로 된다면 아마 이윤택 씨 측에서도 재판에서 이걸 가지고 굉장히 집요하게 방어를 할 거예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게 사실이냐 아니냐가, 팩트가 확인돼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서 잘나가니까 다같이 살아야지, 우리한테 입금을 해 주면 우리가 살려줄게 이거 자체는 미투의 취지와는 굉장히 어긋나는 것 아니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곽도원 씨 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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