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두현 /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신범철 / 국립외교원 교수
북한 최고위급 인사의 중국 방문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이용했던 특별열차와 비슷한 열차가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이러면서 김정은 위원장, 아니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탔다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고 그 가능성이 계속 점쳐지고 있습니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와 함께 분석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전문가일 때는 이 질문할 때가 이럴 때가 곤혹스러운 질문이기 하겠읍니다마는 누구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저는 김정은 위원장이 80%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나타난 정보로 평가를 해야 되는데 기본적으로 의정 부분 그러니까 단둥 철교에 가림막을 설치했다거나 특별열차를 활용했다거나 이런 의전 부분이 그렇고요.
또 언론 통제 부분이 그렇습니다. 중국에서 북조선, 북한이라는 그런 단어를 갖다가 차단했다라는 것은 나름대로 언론 통제를 하고 있다는 것인데 정상급이 아니면 그러한 언론 통제를 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근거는 과거 관행을 돌이켜보면 2000년에 6월 정상회담에 앞서서 5월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이 전격적으로 중국을 방문한 그런 사례도 있습니다. 그런 걸 보면 김정은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때는 김정일이죠. 김정일 위원장이 중국 방문하고 갈 때까지 중국 언론은 아무 얘기 안 하고 간 다음에 이야기를 했었죠?
[인터뷰]
그랬습니다.
그것도 참고해야 할 것 같고요.
차두현 위원님께서는 누구로 보십니까?
[인터뷰]
저는 개인적으로 김정은이 가능성이 낮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러나 최고위급 인사가 의전이나 이런 면에서 간 것은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이용한 열차 편이 일단 북한에서 최고위급 간부들도 함부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전용기를 저번에 내주었던 특사방문 때, 그 사례를 보면 특사로 방문했던 김여정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왜 김정은 가능성이 적냐 하면 이번에 만약에 방중을 해서 만나게 되면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이 첫 번째 만남이에요. 그걸 저렇게 은밀한 상황에서 처리할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북중관계 개선용이라면요. 그다음에 두 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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