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 조현아, 조만간 경영 복귀할 듯 / YTN

YTN news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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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조만간 복귀할 전망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다음 달 한진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 이사회에서 등기이사로 복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2014년 12월 '땅콩 회항' 사건 이후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칼호텔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 그룹 내 모든 직책을 그만두고 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주주 지위만 유지해왔습니다.

조 전 부사장의 복귀설은 작년 12월 대법원이 집행유예를 확정한 이후 지속적으로 나왔습니다.

그동안 자숙의 시간을 보내던 조 전 부사장은 올해 1월 아버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며 모습을 드러내 복귀설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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