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장에서 용접 작업 중 불이 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인천시 부평동의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장 1층에서 불이 나 지하 1층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56살 A씨가 숨지고 48살 B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31대와 대원 60여 명을 투입해 15분 만에 불을 껐지만, 미처 대피하지 못한 근로자들은 인명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화재는 공사장 1층에 있던 근로자 3명이 철근 파이프를 연결하기 위해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티가 천장 단열재에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현장소장과 시공사 대표 등을 불러 용접 작업을 하기 전 규정에 맞게 안전 관리를 했는지를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해당 공사장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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