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54분쯤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LCD단지 내 폐수처리장 신축 현장에서 불이 나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이 나자 작업중이던 근로자 10명이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연기가 빠진 뒤 오후 4시 6분 구조대원들이 지급한 마스크를 쓰고 계단을 이용해 건물을 빠져나왔습니다.
이들 근로자 중 4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수십 명을 동원해 오후 3시 30분쯤 큰 불길은 잡았지만, 화재 현장이 넓고 연기가 많이 나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불로 콘크리트 자재 등이 탔으며 LG디스플레이 단지 주변 일대에 검은 연기가 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근로자들이 외부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일단 파악되지만 공장 규모가 큰 만큼 수색을 통해 정확한 피해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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