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북은 앞으로도 분야별 실무회담과 남북 고위급 회담 준비에 전념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좀더 자세한 내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제 남북 정상회담 얼마 남지않았어요. 실무접촉, 앞서 계속 얘기를 나눴습니다마는 실무접촉, 지금 어떤 상황이고 어느 정도까지 준비가 되고 있는지 개략적인 설명을 좀 먼저 부탁드릴게요.
[인터뷰]
크게 이제 2가지로 나눠볼 수 있겠죠. 처음에 의전, 경호, 보도 문제에 대해서 지난 5일날 만났었죠. 만났는데 일단 우리 청와대 발표는 나중에 최종 결과가 합의된 다음에 한꺼번에 발표하겠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기본적으로 경호 문제는 비공개 원칙이니까. 특히 김정은 위원장 같은 경우는 사실 군사분계선을 처음 넘어오는 게 되겠죠. 비록 판문점이 한걸음에 불과하겠지만 굉장히 중차대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협의했을 것 같고요.
어제 통신 관련 회담은 아무래도 그동안 우리 특사단이 북에 갔을 때 합의됐다, 핫라인 설치 문제. 이걸 과거에 먼저 통전부나 우리 국정원의 간접 대화 방식이었는데 이걸 직접 대화 방식으로 하겠느냐. 물론 직접 대화 방식이라고 하면 양측의 안보라인 배석 작업시 양 정상이 통화를 할 리는 만무라고 봅니다.
과거 미-소가 냉전 관계 때 핫라인이 있었지만 우리 안부 전화 묻듯이 아무때나전화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협의했을 것 같고. 이런데 아직까지 합의를 못 했기 때문에 이번 달 안으로 다시 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4월 18일쯤 남북 고위급회담이 한 번 더 열릴 것으로 지금 예측이 되고 있는데. 아무래도 다음 주 쯤에 어떤 실무협상이 이루어지지 않겠느냐, 이렇게 전망들을 하고 있는 것이죠.
남북간의 핫라인은 어쨌든 정상회담 전에 설치가 완료가 될 것이고요. 이제 남북 간의 정상회담이 27일에 열리는데 과연 이것이 생방송으로 전해질 것이냐 하는 게 관심이거든요.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우리는 사실 당연한 얘기를 왜 지금 스튜디오에서 나누느냐 하는데 북측에서는 당연한 얘기가 아니죠. 우리가 과거 1차, 2차 두 번째 정상회담 때 사실 시간차를 두고 화면을 전송해서 여기서 편집하는 방식이었거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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