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 '버닝'이 다음 달 열리는 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됐습니다.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현지 시간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버닝'을 비롯한 공식 부문 초청작들을 발표했습니다.
경쟁 부문엔 '버닝'을 포함해 18편이 올라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쟁하게 됐고 '비경쟁' 부문 2편, '주목할 만한 시선' 15편, '스페셜 스크리닝' 7편, '미드나잇 스크리닝'엔 2편이 선정됐습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이 어린 시절 동네친구를 만나고 정체불명의 남자를 소개받으며 벌어지는 얘기로 하루키의 단편소설이 원작이며 유아인, 전종서, 스티븐 연이 출연합니다.
이와 함께 윤종빈 감독의 '공작'은 비경쟁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선보입니다.
올해 칸영화제는 다음 달 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며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심사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옥자'로 논란이 된 넷플릭스 영화는 올해부터 경쟁 부문에 초청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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