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전 당원의 댓글조작 사건으로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일부 당원의 일탈이며 민주당 역시 피해자라고 철통 방어에 나선 반면 자유한국당은 특검을 통한 진상 규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 선관위가 김기식 금감원장의 이른바 '5천만 원 셀프 후원' 의혹에 대해 위법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김 원장은 사의를 밝혔고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 청와대는 열흘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필요할 경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나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핫라인 설치는 20일쯤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경찰이 갑질 논란에 휩싸인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조 전무가 회의 참석자들을 향해 음료를 뿌렸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한 KT 임원들의 불법 정치자금 후원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황창규 KT 회장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경찰은 황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 노조 와해 의혹을 받느 삼성전자서비스가 협력업체 직원 8,000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들의 노조활동도 보장하기로 해 삼성그룹의 '무노조 경영' 기조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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