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팀 홈런 1위 팀답게 홈런 4방을 앞세워 kt를 꺾고 5연승을 이어갔습니다.
두산은 한화의 4연승을 저지하면서 단독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회 초, SK는 선두타자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2번 한동민이 벼락같은 2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습니다.
그리고 이어 나온 3번 최정이 연속타자 홈런으로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합니다.
4회에는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로맥이 시즌 10호인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일찌감치 6대 0으로 달아났고, 9회에는 최정이 이 경기 두 번째이자 시즌 8호 아치를 그리면서 kt를 8대 3으로 누르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SK는 20경기 만에 홈런 10개를 쳐낸 로맥 등의 활약으로 팀 홈런 수는 벌써 41개를 기록 중입니다.
현재 팀 홈런 최저인 삼성이 쳐낸 18개의 두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선두 두산은 한화에 5대 4로 역전승을 거두고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한화는 연승행진이 3연승에서 멈췄습니다.
KIA는 8회 김민식의 결승 타점으로 LG에 4대 3,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NC는 8회 기습번트 결승점으로 넥센을 1대0으로 누르고 이틀 연속 승리를 챙겼습니다.
사직 경기는 롯데 이대호의 원맨쇼였습니다.
롯데는 6대3으로 뒤지던 8회 이대호의 쓰리런 홈런으로 6대6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삼성에 한 점을 내줘 다시 패색이 짙던 연장 12회 말, 롯데 이대호는 또다시 거짓말 같은 끝내기 석 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5시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YTN 김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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