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여론 조작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 김 모 씨에게 매크로 프로그램을 전달한 공범의 구속 여부가 오늘 오후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컴퓨터 등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필명 서유기, 박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박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 가려집니다.

박 씨는 김 씨의 지시를 받아 매크로 프로그램을 입수한 뒤 전달해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기사 공감 추천 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김씨가 대표로 있는 출판사 느릅나무의 공동대표와 비누 판매업체 대표를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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