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을출 / 경남대 교수, 정영태 / 북한연구소장
이제 정상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는 최초, 처음이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습니다.
북한 최고 지도자의 방남이 한국전쟁 이후에 처음이고 또 우리가 주최한 정상회담도 처음입니다.
또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논의하는 첫 번째 발걸음이라는 의미에서도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의미가 상당합니다.
오늘은 남북이 판문점에서 합동 예행연습을 하는데요. 막바지 준비 상황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정영태 북한연구소장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어제는 우리가 리허설을 했고요. 오늘은 북측이랑 함께 리허설을 하지 않습니까? 함께 리허설을 할 때는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볼 것 같습니까?
[인터뷰]
아무래도 이번 정상회담 형식이라든지 절차라든지 또 안의 내용들이 다 처음 지금 남북한이 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전에 1차, 2차는 평양에서 했기 때문에 북한이 준비해놓은 설정 구도에 따라서 회담이 가능했지만 이번 같은 경우는 아까 말씀하셨지만 우리 남측에서 일단 처음 하는 거고 특히 북측 입장에는 이런 구조들이 익숙하지가 않거든요.
그러니까 비록 이틀 전이기는 하지만 그런 여러 가지 최고지도자를 자신들이 모시는 입장에서 이 회담을 어떻게 보면 자기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더 돋보이게 만드는 그런 것들도 굉장히 중요한 목표가 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을 우리 남측의 파트너들하고 한번 호흡을 맞춰본다는 차원에서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할 수가 있죠.
지금 화면에 테이블이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원래는 저게 사각 테이블이었대요. 사각 테이블이었는데 서로 마주보는 상태가 되니까 저걸 둥근 테이블로 교체를 했답니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앉는 저 사이 간격 이것도 신경을 썼다고 하죠?
2018mm로 조정을 했다고 합니다. 2018년이 평화의 안착을 말하는 그 의미를 담았다고 하는데요. 오늘 예행연습 이뤄지는데 이런 부분까지 짚어볼까요. 남북 정상들이 처음 만날 때 표정 하나, 몸짓 하나 중요할 텐데 여기서 악수만 할지 아니면 포옹까지 할지 이런 부분도 미리 정하게 되나요?
[인터뷰]
그것도 사전에 정해야 될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갑자기 약속도 안 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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