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D-2...평화의집 내부 공개 / YTN

YTN news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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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창렬 / 용인대 교수, 김형준 / 명지대 인문교양학부(정치학) 교수


11년 만에 열리는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의 회담 장소가 오늘 공개가 됐습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한 정치권 이슈 살펴보도록 하고요. 그리고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죠, 재보궐선거 상황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모셨습니다. 최창렬 용인대학교 교수님, 김형준 명지대학교 교수님 나와 계십니다. 오늘은 두 분이 자리가 바뀌었어요. 여야가 바뀐 건 아니죠? 먼저 정상회담 얘기를 할 텐데요. 오늘 회담장 내부의 모습이 공개가 됐는데 저는 아까 들어오기 전에 봤는데 한마디로 확 바뀌었더라고요, 아주 빨리.

[인터뷰]
내부 시설도 바꾸고 내부 여러 가지 이따 말씀 나누겠습니다마는 탁자도 바꾸고 낡았던 걸 다 보수를 했습니다. 그야말로 굉장히 빨리 했어요. 그런 것들보다도 지금 세 번째 남북 정상회담인데 두 번 다 평양에서 열렸잖아요. 2000년도와 2007년도. 그러나 이번에 판문점에서 열린다는 게 상당한 의미가 있죠. 그리고 두 번에 비해서 이번에는 정말 북핵, 비핵화를 주제로, 의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서 2000년도에 김대중 전 대통령과 2007년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상회담과는 또 다른 의미를 갖는 것 같아요.

바로 그런 점을 의식해서 아무래도 우리 쪽에서 열리는 것이니까, 판문점이라 하더라도. 그런 점에 많이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하다 못해 음식도 그렇고 입장할 때도 동시에 입장할 수 있게 문을 두 개 낸다든지 이런 것들, 이런 것들이 상당히 역사적인 의미에 걸맞게 우리 측에서 신경을 많이 쓴 것을 여실히 볼 수가 있습니다.


빠르게 바뀌었다는 건데요. 교수님은 어떤 면에 주목하셨어요?

[인터뷰]
일단 공간에 대한 평가를 얘기를 할 때는 그 공간이 지니고 있는 콘셉트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되는데요. 이번 3차 남북 정상회담은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고 우리가 얘기를 하지 않았었습니까? 다시 해서 우리가 평화에 대한 것을 기본으로 해서 남북한이 어떻게 화해와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한 부분들이요.

그러다 보니까 기존에 아주 딱딱했던 분위기를 부드럽고 화해 분위기로 가자 그래서 테이블도 사각형에서 타원형 라운드로 바꾸고 또 동시 입장하는 것도 하고. 그림도 옛날에는 한라산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이번에는 금강산 그림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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