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파격의 연속...'핵실험장 폐쇄 대외 공개'에 '표준시 통일'까지 / YTN

YTN news 201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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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김형준, 명지대 교수


청와대가 오늘 남북 간 합의사항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5월 중 공개적으로 폐쇄하고 남북의 표준시도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 청와대 브리핑 내용을 보고 얘기 이어가겠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부 핵실험장 폐쇄를 5월 중 실행할 것이라며 이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의 전문가와 언론인들을 조만간 북으로 초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2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김 위원장 내외 간 환담에서 문 대통령에게 평화의 집 대기실에 시계가 2개 걸려 있었다.

하나는 서울시간, 하나는 평양시간 가리키고 있었는데 이를 보니 매우 가슴이 아팠다며 북과 남의 시간부터 먼저 통일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겠다 이렇게 밝혔다는 내용입니다. 실장님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인터뷰]
지금 보면 김정은 위원장이 밝히고 있는 내용이 하루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4월 20일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3차 전원회의를 통해서 결정서를 발표를 했는데 그 결정서 내용에는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하고 그다음에 핵실험장을 폐기하겠다라고 한 것이 첫 번째였어요.

그것이 발표된 날은 4월 21일인데 불과 일주일 만이죠. 4월 27일에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서 북한이 한반도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하겠다고 밝혔고요.

그리고 이 남북 공동선언에 포함되지 않은 얘기지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풍계리 핵실험장을 사실상 미국과 한국 그리고 전문가들과 기자들한테 공개해서 전 세계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폐쇄하는 것을.

이걸 보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하나하나의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데 그 의지를 전 세계를 향해서 지금 나타내주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청와대의 브리핑 교수님께서는 오늘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일단 남북 판문점 선언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큰 진전이 있었다는 데 저는 다 동의를 합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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