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서울지하철 2호선 교대역에 진입하던 열차가 갑자기 고장 나면서 50분 가까이 해당 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조금 전에 고장 열차가 옮겨졌지만 아직 고장 여파로 승객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후 4시 40분쯤 서울지하철 2호선 교대역에 진입하던 열차가 갑자기 멈췄습니다.
교대에서 잠실 쪽으로 가던 외선순환열차였는데요.
열차는 사고 이후 50분 가까이 멈춰있다가 오후 5시 30분이 지나서 차량 기지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열차 안에 타고 있던 한 시민은 교대역에 멈춰있는 열차 안에 30분 정도 갇혀 있었으며, 이후 비상 장치를 이용해 문을 연 뒤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비상제동장치가 고장 났다는 방송이 나왔으며, 열차 안에는 에어컨도 안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2호선 외선순환열차가 50분 가까이 멈추면서 승강장 마다 열차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북적이기도 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교대역에 들어오던 사고 열차의 비상 제동장치가 고장 나면서 열차 중단 사태가 벌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후속 열차를 이용해 고장 열차를 옮기는 중이며 앞서 오후 5시 30분쯤 외선 방향 열차가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권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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