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 신범철, 아산전책연구원 연구위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판문점을 언급하면서 4.27 남북 정상회담의 감동이 판문점에서 다시 재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판문점의 어떤 부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매력으로 다가왔을까요?
자세한 이야기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그리고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이제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며칠 내에 이번 주면 발표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북미 회담 장소로 판문점을 언급하면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요. 이 발언 먼저 듣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싱가포르를 비롯한 여러 나라를 둘러보고 있고 비무장지대(DMZ)의 판문점 평화의 집, 자유의 집에서 여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판문점 개최는) 제가 흥미롭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을 문 대통령과도 얘기했고, 문 대통령을 통해 북한과도 연락했습니다. 좋은 점은, 일이 잘 풀릴 경우, 제3국이 아니라 현장에서 큰 축하 행사가 열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판문점 개최는) 빅 이벤트가 될 것입니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매우 흥미로운 그것, 이것이 일이 잘되면 제3국이 아니라 엄청난 축하행사가 열리는 그 현장에 바로 있다는 점, 이 부분이 굉장히 흥미롭다 지금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인터뷰]
아무래도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 판문점이라는 공간이 극적인 이벤트를 구축하는 어떤 무대로 설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회의 장소에서 가장 고려될 수 있는 장소로 아마 물망으로 올리고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자신이 기획하고 있는 여러 가지 평화의 로드맵 자체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거든요.
그리고 또 어떤 면에서는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서 이미 상당 부분 그런 극적인 요소가 있다는 것을 확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생방송도 됐고. 그래서 가장 어떻게 보면 리얼리티한 측면에서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장소에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일단 그렇게 볼 수 있겠죠.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대로 노련한 방송인 또 아니겠습니까? 그렇다 보니까 리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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