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침대가 폐암 유발 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제품을 신속하게 리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접수는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진침대가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회사 측은 소비자로부터 침대 매트리스에서 라돈이 방출된다는 연락을 받고 검사 등을 통해 칠보석 음이온 소재를 전량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매트리스 소재로 쓰인 것이 칠보석이 아니라 희토류이며 여기에서 라돈이 방출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라돈은 실생활에서 노출되는 무색, 무취, 무미의 기체로 폐암 유발 1급 물질로 알려졌습니다.
회사 측은 해당 제품에 대해 정부로부터 방사선 측정 등 정밀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문제가 된 매트리스에 대하여 신속히 리콜 조치를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용 중인 제품에 대해서는 동급의 매트리스로 생산 일정에 따라 교환해주되 많은 물량을 조치해야 하는 관계로 계획에 따라 이른 시간 안에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실내라돈저감협회 관계자는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조사한 결과 실내 기준치의 3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고 전했습니다.
라돈이 검출된 제품은 대진침대가 2010년 출시한 4개 모델이며 온라인과 대리점, 백화점 등을 통해 판매돼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박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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