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도로로 굴러오는 유모차를 차량으로 막아 아기를 살려낸 택배기사의 사연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엘리베이터에 목줄이 걸린 강아지가 택배 기사의 빠른 판단 덕분에 목숨을 구했습니다.
당시 상황, 화면으로 확인해보시죠.
강아지의 목줄을 쥔 할머니가 엘리베이터에 타는 순간 상자를 든 택배 기사가 옆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합니다.
그런데 강아지가 엘리베이터에 타지 못한 채 문이 닫혔고, 목줄만 위로 올라갔는데요.
강아지는 목이 졸릴 위기에 처한 순간, 택배기사가 재빨리 줄을 잡아당겨 목줄을 끊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택배기사는 바닥에 넘어지면서 팔꿈치에 부상을 입었는데요.
덕분에 강아지는 무사히 구출됐고, 뒤늦게 이 모든 상황을 알게 된 할머니는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연이은 택배 기사들의 선행에 온라인에서는 '택배 영웅'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바쁘게 일하는 와중에도 빠른 판단으로 생명을 구해 낸 택배 기사들의 행동, 영웅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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