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뒤 접견 조사를 거부해온 드루킹 김 모 씨가 경찰에 체포돼 13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김 씨는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친 뒤 나오면서 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댓글조작 작업을 먼저 요청한 적 있는지, 인사 청탁으로 500만 원을 줬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김 씨는 조사실에선 진술을 거부하지 않고 비교적 적극적으로 답변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김경수 의원 측에게 일본 오사카 총영사 인사청탁과 함께 5백만 원을 건넨 경위 등을 추궁했습니다.
경찰은 오늘(11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김 씨를 불러 불법 댓글조작 지시 여부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511020328109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