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지난달 28일 이뤄진 한미 정상 간 통화에서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거론된 곳은 판문점과 싱가포르, 인천 송도였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당시 두 정상의 75분 통화에서 송도는 큰 의미가 없는 장소였고 판문점이 1순위로 논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북미 회담 장소가 싱가포르로 결정됐다는 사실을 미국 측으로부터 통보받은 것은 지난 4일 정의용 안보실장이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을 만났을 때였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은 적극적으로 평양 개최를 희망했고 미국은 처음에는 스위스 제네바를 선호했는데 북한에서 비행 거리 등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싱가포르가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5월 내 개최 가능성이 나오기도 했던 회담 시기가 6월 12일로 결정된 것은 미국 중간선거의 대통령 유세 일정 때문으로 안다며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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