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표 횡령 혐의' 탐앤탐스 압수수색 / YTN

YTN news 2018-05-11

Views 0

검찰이 오늘(11일)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의 본사와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탐앤탐스의 대표가 수십억 원대의 회사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서울 신사동 탐앤탐스 본사 사무실과 김도균 대표의 집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하드디스크 등의 재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대표가 탐앤탐스 매장에 빵의 일종인 프레즐의 반죽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자신이 소유한 업체를 거치게 하는 수법으로 이른바 통행세를 걷어 수십억 원을 빼돌렸는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김 대표가 빵 반죽에 대한 통행세를 걷은 의혹을 포함해 여러 정황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하고 자금 흐름을 파악해 횡령 정황이 드러나면 김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탐앤탐스는 전국에 4백여 개 매장을 가진 커피 전문점으로, 가맹점이 내는 가맹 수수료 등으로 수익을 내는 프랜차이즈 업체입니다.

탐앤탐스 측은 이번 검찰 수사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YTN 권남기[[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511201021730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