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강원도 철원지역 육군 모 부대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의 부상 장병 아버지가 군부대의 정확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부상 장병의 아버지는 사고를 낸 아들의 동료 병사가 평소에도 총기를 겨누는 장난을 자주 했고, 사고 당일에도 팔에 총을 대고 쏴 팔을 관통한 총알이 옆구리에 박혔다며 단순 오발사고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수사관이 다녀간 뒤로 아들이 총을 겨눈 적이 없다고 말을 바꿨다며 정확한 진상 조사와 사후 관리에 대한 책임을 군부대 측에 요구했습니다.
해당 군부대는 이후 부상 장병의 아버지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 오해를 풀었으며 사고를 낸 장병과 부상 장병, 목격자를 상대로 진상 조사를 벌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군은 병사 2명이 총기 안전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던 중 총탄 1발이 발사돼 1명이 관통상을 입은 사실을 사고가 발생하고 하루가 지난 뒤 공개 시인했습니다.
홍성욱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512135312797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