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주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일 / 前 새누리당 의원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4명의 사직 안건 처리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의원 사직 안건 처리를 위해서 내일 본회의를 소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본회의에 참석하겠다는 입장인 반면에 자유한국당은 여야 합의 없는 본회의라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국 상황 김형주 전 열린우리당 의원 그리고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드루킹 특검 문제로 정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한국당은 특검과 추경안을 14일 일괄 처리하자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대선 불복이라면서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글쎄요, 어쨌든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사령탑이 선거를 통해서 만들어졌고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가 만나서 어렵사리 단식을 풀고 국회가 정상화되는 그런 분위기가 돼서 일단 조금 안정된 기조로 갈 수 있는 기반은 마련됐다고 보는데 문제는 야당은 14일날 일괄 특검 추진하자는 입장이고 여당은 대선 불복이라는 측면도 있습니다마는 실제적으로 기본적으로 추경이 벌써 한 달 이상 작년 6월달에 왔으니까요.
벌써 한 달하고도 거의 10일 정도가 더... 7일 정도가 넘 넘어간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같이 하자는 것인데 핵심은 아마 10개 상임위 정도에 와 있는 추경안에 대한 개별적인 말하자면 논의가 진행되려면 한 20일 정도는 돼야 되겠다, 앞으로. 일주일 이상은 논의가 돼야지, 그래서 여당인 걱정하는 것은 실제적으로 합의는 해 놓고 지방선거를 앞둔 많은 정치권 인사들이 본회의나 상임위의 참가가 부족해서, 정족수가 부족하다, 이런 식으로 해서 내부 상의가 말하자면 요즘 상임위가 통과되지 않으면 예산부수법안들이 올라갈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런 부분들을 걱정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아직 신뢰의 부족인 것 같고. 그런 면에서 일단 내일 국회의장께서 만들어놓으신 2시 본회의 부분에는 4명의 사직서를 내신 의원님들의 사직 처리만 원포인트로 하자는 것에 여당은 집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오늘 아마 협상이 이뤄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하루 전이기 때문에 일단은 정치는 여야가 마음 먹기에 달려 있고 또 조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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