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부 장관 "남북관계, 근본적 변화 아니다" / YTN

YTN news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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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북 고위급회담의 수석대표로 나설 예정이었던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북측이 갑작스럽게 회담 중단을 통보하긴 했지만 남북관계에 근본적 변화가 생길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조명균 / 통일부 장관 : 현재로써는 북측이 보낸 전통문하고 조선중앙통신에 나온 내용 이상으로 저희가 파악하고 있는 건 없고요, 좀 더 상황을 종합적으로 좀 파악을 하고 판단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나름대로 전통문을 보내야겠죠. 그런데 어떤 내용으로 할지는 검토 중에 있습니다. (남북관계, 판문점 선언 이행에 근본적 문제가 생겼다고 평가하시진 않죠?) 그렇게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지금 시작의 시작단계니까, 지금 저희가 비핵화, 평화로 가는…. 그런 과정에서 여러 가지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요. 중요한 건 이런 상황에서도 저희가 멈추거나 하지 않고 일관되게 계속해서 나가는 거라고 생각하고 그런 입장에서는 우리나 북한이나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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