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호우에 수도권 도심 곳곳 침수·벼락 피해 / YTN

YTN news 2018-05-16

Views 1

오늘 낮 수도권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갑작스러운 비가 내렸는데요.

도심 곳곳이 침수되고 토사가 흘러내려 시민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점심 시간대, 수도권 지역에는 장마와 같은 빗줄기가 쏟아졌는데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로,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YTN으로 들어온 제보 화면 보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인천 금곡동의 사거리입니다.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오른 모습 볼 수 있습니다.

도로가 침수되면서 차들도 갈 길을 잃은 모습입니다.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배수구 8곳 정도를 뚫어 40분 만에 겨우 물이 빠졌습니다.

경기 수원시의 초등학교 부근에서도 침수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흘러내린 토사가 도로를 가득 채운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하계동 어린이공원 안 화장실에는 빗물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데다가, 천장 전등 쪽으로 빗물이 새는 바람에, 누전을 걱정하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경기 이천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가 쏟아지면서, 낙뢰가 눈앞에 선명하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낙뢰로 신고가 여러 건 들어왔고, 일부는 화재로 이어지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큰불로 번지거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서경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516160651069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