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블랙리스트 파문부터 남북 문화체육 교류까지. 지난 1년여 동안 우리 문화체육계에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냉온탕을 오갔던 문화체육계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나섰습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제 취임하신 지 어느새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저희가 시작하면서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이 시를 소개를 해 드렸는데 지난 1년 시간도 그런 길이 아니었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소회가 어떠신가요?
[인터뷰]
지금 냉온탕을 오갔다고 하셨는데요. 냉탕에서 따뜻한 온탕으로 옮겨온 시간이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다시 말씀드리면 저희가 문화체육관광부인데요. 문화는 블랙리스트로 초토화되어 있었고요.
그다음에 체육은 올림픽을 앞두고 대개 올림픽이 실패할 거라고 그랬어요. 3000억 적자에다가 붐 조성도 안 되고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선수 보내지 않겠다고 했고 북에서는 계속 미사일을 쏘고 핵실험을 했고요. 그래서 올림픽이 실패할 거라고 했어요.
그다음에 관광은 사드 때문에 거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오지 않으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내려가고 있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지금은 블랙리스트 문제가 진상조사위원회 활동이 거의 다 마무리되었고요.
또 어제 제가 새 비전을 발표하기 전에 국가에 의해서 차별받고 배제되고 감시당하고 검열 당했던 문제에 대해서 사과를 공식적으로, 정부를 대표해서 하면서 일단 정리가 되고 있는 국면이고요.
올림픽은 아시는 것처럼 성공해서 평화올림픽으로 치러냈고 그리고 그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교류의 물꼬를 터서 판문점 선언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하는 역할, 그 첫 관문의 역할을 했었고요.
이 문제가 풀리면서 중국인 개별관광객들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그다음에 단체관광객도 들어오고 또 일본 관광객까지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 1년 동안 변한 현실입니다.
쭉 말씀을 해 주셨는데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좀 하나씩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저희가 이 자리에 모신 이유 중 하나는 문체부의 새로운 정책과도 좀 연관이 되어 있는데 잠깐 언급을 해 주셨는데 사람이 있는 문화비전 2030.
이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떤 의미를 담고 있습니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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