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원정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출정식과 함께 첫 소집 훈련도 진행될 예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죠. 허재원 기자!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신태용호가 출정식을 올렸죠?
[기자]
월드컵대표팀이 오전 11시반 출정식과 함께 힘차게 출항했습니다.
소집 행사가 별도로 기획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서울 광장은 선수들을 응원하는 축구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출정식에는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돌아온 손흥민 선수와 성인 대표팀에 깜짝 발탁된 20살 이승우 선수 등 23명이 참석했습니다.
2014년 브라질 대회 조별탈락 후 눈물을 보였던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 기간에는 국민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이승우도 최고의 선수들과 뛰면서 많이 배우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주말 경기 참가로 늦게 귀국한 정우영 김승규 등 4명은 오후 소집 훈련부터 합류할 예정입니다.
선수들 부상으로 고민이 깊었던 신태용호에 악재가 또 생겼죠?
[기자]
프랑스 프로팀 디종에서 뛰고 있는 권창훈 선수가 주말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해질 만큼 아킬레스건을 심하게 다친 건데요.
공격형 미드필더인 권창훈은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에서 11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해왔습니다.
그만큼 신태용 감독에게는 권창훈 선수의 빈자리가 뼈아픈 상황인데요.
부상이 심각해 결국 1차 소집 명단 28인에서 제외했습니다.
신 감독은 대체 발탁 없이 27인 체제로 소집 훈련을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면서 3전 전패 우려를 깨고 통쾌한 반란을 일으키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앞서 신태용호는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수비 라인'에 대한 고민이 깊었는데요.
여기에 공격진 핵심으로 꼽혀온 권창훈마저 제외돼 공격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거 같은데, 앞으로 일정이 어떻게 되죠?
[기자]
우선 1차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27명의 선수들은 오늘 오후부터 훈련에 들어갑니다.
파주 NFC에서 가벼운 몸풀기와 함께 호흡 맞추기에 들어가는 건데요.
오는 26일 오전까지 훈련을 이어간 뒤, 같은 날 오후 대구로 이동합니다.
대표팀은 28일 대구에서 온두라스, 다음 달 1일 전주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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