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지혜와 자비로 삶을 윤택하게 하고 세상의 평화를 주도하는 주인공이 되기 위해 깊이 성찰하자고 말했습니다.

오늘 법요식은 남북 불교계가 3년 만에 채택한 공동발원문이 봉독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남과 북의 사찰에서 동시에 봉독된 이 발원문은 불자들이 판문점 선언을 지지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자주통일과 평화 번영에 정진하겠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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