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시계는 초여름인데 여름의 중턱에 온 것 같은 더위였습니다.
해가 진 지금은 선선해서 많은 시민들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고 있는데요.
내일도 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줄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는 구름이 많아집니다.
경기동부와 영서, 충북북부와 경북북부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지날텐데요.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적겠지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오겠습니다.
내일도 초여름처럼 덥겠지만 오늘보다는 기온이 낮아질텐데요.
낮 기온 서울 25도, 대전 28도, 광주 29도로 한낮엔 반소매 옷차림이 좋겠습니다.
내일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오전까지만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없이 맑은 하늘이 이어지고요.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6월부터는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날이 더워지다 보니 청계천을 찾는 시민들도 많아졌는데요.
애완동물 출입과 음주도 불가하니까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