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거래'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KTX 해고 승무원들이 대법원장 비서실장에 이어 오영식 코레일 사장을 만나 복직을 요구했습니다.
KTX 해고 승무원들은 오늘(1일) 오후 한국철도공사 서울사옥에서 재판 거래 파문 이후 처음으로 오 사장을 비공개 면담했습니다.
이들은 면담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지난 2006년 정리해고된 KTX 승무원 280명의 복직을 촉구했습니다.
승무원들은 해고가 부당하다는 1, 2심 판결을 깨고 복직을 무산시킨 대법원의 판결이 재판 거래 사례로 드러났다면서, 코레일이 더는 복직을 미룰 명분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영식 사장은 문제 해결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이해 당사자들이 모여 해법을 찾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복직 약속과 자회사가 아닌 본사 직접 고용 등 구체적인 요구에 대해선 확답을 주지 않았습니다.
KTX 승무원들은 다음 주 월요일엔 청와대 앞으로 찾아가 해고자 복직과 직접 고용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강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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