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이 2006년부터 각종 선거에서 댓글 여론을 조작한 정황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자동입력 반복 프로그램인 '매크로'를 이용해 주요 포털사이트 기사에 달린 댓글을 조작했다는 겁니다.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공당 조직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여론조작을 했다는 것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헌법 훼손행위입니다."
민주당은 고발장에 수사 대상자 이름을 특정하진 않았지만 당 차원에서 여론을 조작했다며 윗선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또 업무방해 혐의의 공소시효가 7년인 점을 감안해 검찰이 신속하게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경석입니다.
강경석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조성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