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당선인 8명 검찰 수사 중 / YTN

YTN news 201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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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으로 당선된 17명 가운데 8명이 검찰의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초단체장 당선자 중에서도 68명이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올라있습니다.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검찰에 입건된 선거사범은 2,100여 명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광역단체장 당선인이 9명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명은 재판에 넘기지 않고 마무리됐지만, 8명은 수사 대상에 들어 있습니다.

교육감 당선인 7명도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올라있고, 기초단체장 당선인은 72명이 입건돼 2명이 재판에 넘겨지고 68명은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 때와 비교해 이번에 입건된 선거사범 수는 거의 같지만,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등 거짓말 사범은 674명에서 8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거짓말 사범 중에서도 특히, 인터넷이나 SNS 등 온라인을 이용해 허위사실을 퍼트린 경우가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지방선거 후보자들 경우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선거와 달리 유권자들이 정보를 얻기 쉽지 않은 점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검찰은 선거 사범의 공소시효가 6개월에 불과한 만큼,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YTN 양일혁[hyu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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