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햇볕이 내리쬐며 불볕더위가 기승입니다.

자외선과 오존 농도도 높게 치솟아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볕이 강해 보이네요, 무척 덥다고요?

[캐스터]
네, 햇볕이 강해서 눈을 제대로 뜨기가 힘이 듭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기온도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30도로 예년 기온을 3도가량 웃돌며 무척 덥습니다.

불볕더위 속에 강한 자외선도 조심하셔야겠는데요.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시고요.

되도록 그늘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의 양이 늘겠습니다.

낮에는 여전히 덥겠는데요.

낮 기온 서울과 대전 28도, 대구와 광주 26도, 부산 24도로 예상됩니다

내일 제주도는 장마전선이 일시 북상하면서 오후부터 장맛비가 시작됩니다.

제주도 장마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지난해보다 5일 늦은 건데요.

이 지역의 비는 모레 새벽까지 10~40mm의 정도가 내리겠고요.

대기가 불안정한 전남과 경남 남해안에는 밤 5~1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이후 장마전선은 모레 오후 남해 상으로 물러났다가, 금요일에 북상해 제주도에 다시 장맛비를 뿌리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는 내륙으로 올라와 남해안에 장맛비를 내릴 전망입니다.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 날씨도 살펴볼까요?

오늘 밤 9시, 우리나라는 스웨덴을 상대로 첫 경기에 나서는데요.

경기가 열리는 니즈니 노브고로드 경기장은 맑은 가운데, 22도에서 24도 사이의 기온 분포를 보이며 선선하겠습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며 오존 농도도 높게 치솟았습니다.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는 오염물질이니까요.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한낮에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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