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민 /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김광삼 / 변호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 측이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 문제를 놓고 김영환 의원과 김부선 씨를 고발했습니다.
양측 간에 진실 공방이 여전한 가운데 앞으로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김병민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 그리고 김광삼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여배우 스캔들, 2라운드가 시작됐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진실은 어느 쪽일까요?
여배우 스캔들 2라운드. 이재명 당선인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로 옥수동 밀회설, 이것이 사실일까요?
이 부분을 짚어봐야 할 것 같은데요. 먼저 이재명 당선인 측의 입장을 저희가 지켜보고 그다음에 김부선 씨측 입장을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기자회견을 보면 날짜를 따져보고 비오는 날을 따져봤을 때 거짓 주장이다, 이 얘기죠?
[인터뷰]
왜냐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던 날이 2009년 5월 23일입니다.
그런데 김부선 씨가 주장했던 날짜가 5월 22일이었기 때문에 팩트 자체가 틀리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요.
5월 23일에서 24일 그 기간 동안에 김부선 씨 같은 경우는 제주도에 있었다는 사진을 올리게 됩니다.
그러니까 말 그대로 그 당시 옥수동에서 밀회를 할 수가 없었다는 내용들을 반박하게 되고요.
또 비가 많이 오던 날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방금 전에 봤던 것처럼 기상청에 있었던 예보까지 다 종합해봐서 그때 비가 오지 않았다는 것들을 얘기하고 있죠.
그러니까 말 그대로 김영환 후보, 당시 후보와 김부선 씨가 주장했던 것처럼 그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영결식에 관해서 이 이재명 후보와의 통화 그리고 옥수동에서의 밀회는 없었다.
따라서 이것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에 해당된다고 얘기하고 있는 게 이재명 당선인 측의 입장이었는데. 이 입장이 나온 지 만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김부선 씨가 재반박하고 나선 그런 상황입니다.
김부선 씨 입장은 저희가 잠시 뒤에 다시 한 번 좀 따져서 전해드리도록 하고요. 저희가 그래픽으로 양측의 입장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봤습니다.
그러니까 김영환 전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을 반박한 것인데요. 함께 보시죠. 김영환 전 후보는 이렇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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