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 돌입 / YTN

YTN news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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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정태근 / 전 한나라당 의원


우여곡절 끝에 여야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협상을 잠시 뒤에 시작을 합니다. 지난달부터 한 달 가까이 공석인 국회의장단 선출부터 18개 상임위원장 배분 등 해결해야 될 과제가 정말 많은데요.

한 달 가까이 멈춰섰던 국회가 정상화가 될지 전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모셨는데요. 먼저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그리고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들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지금 원래 예정대로라면 2시 반에 국회에서 원내대표들이 협상을 하게 돼 있는데 저희가 현장 화면을 보면서 설명을 할 텐데 오늘 국회의장은 없는 상태로 여야 원내대표들만 만나는 거죠, 한 달 만인가요?

[인터뷰]
대략 그럴 것 같습니다. 지금 6.13 선거 때도 그랬고 그리고 끝나고 나서 워낙 자유한국당의 내홍이 심각한 상황이라서 의장단 선출도 지금 안 되고 있고 그다음에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도 공전하던 와중에 오늘 2시 반부터 여야 원내대표가 모여서 협상을 시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희 현장 영상을 보면서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는데요. 보시죠. 지금 저희가 네 사람인데 한 분이 안 오셨네요, 지금 보니까. 누가 안 오셨는지 보겠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 와 있고요. 김성태 원내대표가 아직 도착을 안 했네요. 왜 늦을까요?

[인터뷰]
그러니까 어쨌든 지금 자유한국당 내 계파 갈등이 심각하잖아요. 그런데 결국은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 이런 문제와 이번에 지난 전반기 때 자유한국당에서 운영위원장과 법사위원장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 당내에서 좀 이걸 어떻게 할 거냐, 이런 문제가 지금 조율이 안 된 것 같은데. 지금 보니까 온 것 같은데요.


현장 화면 한 번 들어볼까요, 오랜만에 만나는 것이니까 어떻게 인사를 나누는지 보겠습니다. 원내대표 인물들도 보면 예전, 김성태 원내대표만 그대로 있고 나머지 분들은 바뀐 것 같아요. 김관영 원내대표, 홍영표 대표 그리고 그리고 장병완 대표죠.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참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저희가 하여간 국회가 오랫동안 공백 상태에 있다가 오늘 드디어 4당 원내대표 회동이 이뤄지게 돼서 대단히 기쁜 마음입니다. 사실 지난번 지방선거가 있었고 또 많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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