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전국에 강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붉은색으로 보이는 지역에는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오늘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여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전북 군산을 비롯한 호남 일부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서울 등 내륙 곳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화요일인 모레까지 전국적으로 최고 25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특히 수도권과 강원 영서,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간에는 3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내일은 장마가 지나간 자리에 태풍까지 가세하면서 비바람이 몰아치겠는데요.

현재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중형급의 소형 태풍으로 발달한 채 오키나와 남쪽 먼 바다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밤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나 모레 아침 전남 여수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고요.

모레 오후 영남 내륙을 통과해 동해 상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추가적인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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