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비서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첫 재판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안 전 지사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4월 5일 영장 실질심사 이후 대략 석 달 만입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도착한 안 전 지사는 오전 재판이 끝난 뒤 잠시 휴정하자 법정을 나오면서 모든 쟁점은 법정에서 다루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안 전 지사의 첫 재판에서는 공소장 낭독과 쟁점확인, 서류증거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안 전 지사는 지난해 7월부터 8개월 동안 수행 비서 김지은 씨를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이 이번 사건을 이른바 '권력형 성범죄'로 규정한 반면, 안 전 지사 측은 합의에 의한 관계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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