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경기도 광주의 하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중학생이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발견 당시 상황 설명해주시죠.
[기자]
지난 2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하천에 휩쓸려 실종됐던 14살 중학생 A 군이 사고 발생 나흘만인 오늘 오전 10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군은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있는 곤지암천에서 하천에 떨어뜨린 우산을 찾으려다 비 때문에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평소 곤지암천의 수심은 약 1m 정도지만, 당시 내린 집중 호우로 3, 4배가량 물이 깊어져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잠수 대원과 소방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이어왔는데요.
오늘 오전 10시쯤 사고 발생지점에서 약 20km 정도 떨어진 경안천 물 위에서 A 군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군은 실종됐을 때 입고 있던 교복 차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유가족들이 현장에 도착해 신원 확인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경찰은 A 군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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