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뉴스톡
■ 진행 : 정찬배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추은호, YTN 해설위원
- 문 대통령, 삼성 인도 공장 준공식 참석
- 이재용, 문 대통령에 90도 '폴더 인사' 눈길
- 문 대통령, 대기실서 이재용 따로 불러 5분 접견
◇앵커> 문재인 대통령, 인도 삼성공장 준공식에 참석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났습니다. 행사장에 미리 대기를 하고 있던 이재용 부회장이 문 대통령 차량이 도착하자마자 허리를 숙여서 인사를 합니다. 몇 번이나 했을까요. 화면 함께 보시죠. 바로 보겠습니다. 차가 도착하자마자 이재용 회장 한 번 하죠. 두 번, 세 번, 네 번. 한 3~4초 만에 4번을 허리를 숙였네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이 만난 것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그리고 이재용 부회장이 석방되고 나서 공식 행사로도 처음인 것이죠. 이 자리에서 과연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하는 것이 혹시 잘못된 사인을 주는 게 아니냐는 그런 부정적인 의견도 있을 겁니다. 과연 면죄부를 주는 게 아니냐, 그리고 현 정부의 기업 정책이 방향 수정하는 게 아니냐라고 하는 그런 잘못된 사인을 줄 수도 있다라는 우려도 있지만요.
청와대로서는 이건 인도에서 굉장히 중요한 일이고 현지 총리까지 참석하고 현지 방송이 생중계할 정도로 굉장히 중요한 행사이기 때문에 대통령으로서는 외국에 진출되어 있는 기업을 찾아서 격려하고 또 교민들을 이렇게 위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라는 차원에서 현재 기업정책의 방향 전환은 아니다 선을 긋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겠죠.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도 사실 부담이 되는 자리였을 텐데 5분간 따로 면담도 했다고요?
◆인터뷰> 저는 자연스럽게 잘 됐다고 보여집니다. 왜 그러냐면 5분간 했을 때 언론에 보도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 문제, 국내에서의 어떤 대기업투자 그리고 청년 실업에 대한 해소 이런 부분들을 아마 강조한 것으로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데요.
결국 문재인 정부가 출범 이후에 혹시나 대기업이나 재벌 중에서 오해가 있을 수도 있었단 말이죠. 그런 하여튼 민주적 정부는 기업과의 협력적 관계 속에서 시장 관계를 풀어나가야 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이재용 부회장과의 약 5분간의 만남이지만 재계에게 던지는 대통령의 메시지로 볼 수 있지 않겠느냐. 그래서 어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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