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노영희, 변호사
요즘 안타까운 교통사고 소식 계속 전해 드리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70대 운전자가 자동차를 몰고 상가로 돌진해서 무려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두 명은 숨졌다고 전해지는데 먼저 CCTV에 담긴 사고 당시 상황부터 보고 오겠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의 상황입니다.
승용차 한 대가 지금 느린 화면으로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슈퍼마켓으로 돌진을 합니다.
이 차는 슈퍼마켓을 들이받기 전에 주택가를 내달리면서 이미 행인 2명, 그리고 다른 차량을 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슈퍼마켓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 보셨습니다. 도시 한가운데에서 저렇게 빠른 속도로 사람들도 많은 길거리인데 말이죠.
슈퍼마켓으로 돌진해서. 그전에 사망사고까지 냈고요. 어제 일어났던 사건인데 간단하게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주시죠.
[인터뷰]
어제 발생했는데요. 광진구 자양로라고 하는 지점에서 72세 김 모 씨라고 하는 남성입니다.
그래서 차를 몰고 가다가 갑자기 저런 식으로 해서 지나가는 행인 두 명을 쳤고요. 그리고 약 50m 앞에 있는 아반떼, 그 안에는 사람이 두 명이 타고 있었는데 그쪽을 충돌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골목길 끝부분에 있는 슈퍼마켓으로 들어가서 당시 입구에 4명이 있었는데 그쪽을 충돌하고 차가 멈춰 섰는데요.
이 사고로 인해서 길을 걷고 있던 40대 여성이 현장에서 사망을 했고요. 50대 남성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난 이후에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을 했고 그리고 부상자도 7명을 발생케 한 그런 어떻게 보면 대낮에 어처구니없는 그런 사건이 발생한 거죠.
그렇죠. 어제오후 5시 넘은 시각이었는데 말이죠. 대낮인데 어떻게 저렇게 운전할 수 있을까 싶어요. 음주운전이 좀 의심되고 있죠?
[인터뷰]
저런 사고는 사실 급발진이라고 해서 옛날에 많이 됐던 그런 원인이 있을 수 있고. 또 하나는 음주운전 때문에 제대로 판단을 못해서 그랬다는 것도 있고 또 하나는 이분이 70대 운전자였다는 것 때문에 운전미숙이나 판단능력 상실 때문에 그런 게 아니냐, 내지는 다른 지병 때문에 그런 게 아니냐 이렇게 세 가지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평상시에 이 70대 운전자는 술을 좋아했다고 하는 이웃들의 얘기가 있었기 때문에 경찰에서는 일단 음주운전 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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