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째 전국적인 폭염이 기승입니다.
오늘 대구의 낮 기온이 37도, 서울은 34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도 비 소식 없이 푹푹 찐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어제 기상청에서는 지난 11일 중부 지방에 내린 비를 마지막으로 올해 장마가 종료됐음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기상 관측 이래 2번째로 짧은 기록인데요,
당분간 더위를 식혀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폭염은 점점 더 심해지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어제보다 덥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34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밤사이 동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강릉은 엿새째 열대야가 나타난 가운데 밤사이 최저 기온이 26.9도를 보였고, 그 밖에 포항과 대구, 부산에도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낮 동안에는 강한 볕이 더해져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대구 37도, 광주 36도, 대전 35도로 어제보다 1~2도 높겠습니다.
폭염은 나날이 심해지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 서울 낮 기온은 35도, 다음 주 초에는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장기화 하는 폭염에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 위험성이 무척 높습니다.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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