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일찍 시작되면서 전력 수요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예상보다 3주 빨리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기자]
[박성택 /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정책국장(지난 4일) : 예년보다 무더울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이 있긴 하지만, /금년도 전력 수급은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달 초 나온 산업부의 전력수급계획.
올여름 전력수요가 다음 달 중순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최대 예상치는 8,830만 킬로와트.
하지만 최대치에 도달하는 시기가 예상보다 3주나 빨라지게 됐습니다.
산업부는 다음 주 최대전력 수요가 8,830만 킬로와트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겠다며 기존의 예상치를 수정했습니다.
불볕더위가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탓입니다.
[권용균 /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산업과 사무관 : 통상 7월 말까지 이어지는 장마 기간이 올해는 7월 11일경에 끝남에 따라서 더위가 좀 일찍 찾아온 측면이 있습니다.]
이미 지난 월요일부터 최대 전력 수요는 역대 최고치를 연속으로 경신하며 산업부의 예상치를 뛰어 넘고 있습니다.
전력 예비율도 30%대에서 10%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10%대는 안정적인 수준인 데다 정비에 들어갔던 원전도 속속 가동을 시작해 전력 공급엔 차질이 없다는 게 산업부의 입장입니다.
산업부는 이달 말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면 전력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며 올여름 예상했던 최대치를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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