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보좌관의 시민 폭행 영상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독일에선 버스 안에서 흉기 공격이 벌어져 9명이 다쳤고 한 명은 중태입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1일 파리 노동절 집회 현장서 경찰들이 바닥에 주저앉은 남성을 제압하고 있을 때 후드티에 청바지를 입고 경찰 헬멧을 쓴 한 남자가 달려오더니 뒤에서 거칠게 이 남성의 목을 낚아채고 폭력을 행사합니다.
문제의 이 가해자는 마크롱 대통령의 보좌관인 알렉상드르 베날라로 확인돼 여론이 들끓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베날라가 경찰의 진압용 헬멧을 쓰고 이번에는 시위대로 보이는 한 젊은 여성을 끌고 가는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대통령 보좌관의 시민 폭행 영상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야당들의 공세가 거세져 프랑스 의회가 국정조사까지 나서기로 했습니다.
프랑스 월드컵 우승으로 정치적 호재를 맞은 듯했던 마크롱 대통령은 적지않은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독일 북부 도시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흉기 공격 사건이 발생해 9명이 다쳤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용의자는 배낭을 바닥에 떨어뜨리고선 칼을 꺼내 들고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버스 기사는 버스를 세운 뒤 문을 열어 승객들이 달아날 수 있도록 했고 자신은 용의자에게 공격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붙잡아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울라 힝스트 / 지휘 검사 : 용의자는 34살로 독이 국적이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는 정치적 극단주의를 범행동기로 볼 징후는 없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배낭에서 연기가 나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배낭에 위험물질이 있는 것을 확인했지만 테러 배경도 현재로서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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