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달 초 평양을 방문했을 때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 합의대로 미사일 시험장 폐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장인 '서해위성발사장' 해체와 관련해 정부가 사전이나 사후 통보를 받았느냐는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조 장관은 하나하나 다 말할 수는 없지만, 북한과 서로 긴밀하게 필요한 사항은 주고받고 있다면서 미사일 시험장 폐기도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미국에 약속한 걸 이행하는 차원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북미 관계가 교착 상태에 빠진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난 70년간 북미가 적대적인 관계였던 점과 핵 문제의 엄중함을 고려할 때 서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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