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에도 더위가 식지 않아 더욱 지쳐가고 있는데요.

오늘 밤사이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납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28도, 대구 27도로 오늘도 잠 못 이루는 밤이 되겠고,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35도, 대구 38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조금 더 덥겠습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고, 수도권과 영서 북부에는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28도, 대전 26도, 광주도 26도, 부산 27도로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35도, 대전도 35도, 광주 36도, 부산 34도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12호 태풍 '종다리'가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인데요.

일요일쯤 일본 도쿄에 상륙한 뒤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우리나라에 비를 뿌리거나 열돔을 약화한다면 폭염이 조금 누그러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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