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아침부터 밤사이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우산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10에서 최고 60mm가량입니다.

특히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에서 5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하천이나 계곡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까요, 피서철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소나기가 내리며 일시적으로 더위를 식히겠지만, 비의 지속시간이 짧아 무더위가 해소되긴 어렵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적인 폭염특보는 지속되겠습니다.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이어진 곳이 많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태풍 종다리는 내일 새벽 일본 나고야에 상륙하겠습니다.

이후 일본 열도를 관통한 뒤 제주 동쪽 해상에서 소멸하겠습니다.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내일 동해안에는 비가 오며 더위가 쉬어가겠지만, 서쪽 지방은 폭염이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80728055412558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