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시다발로 계속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불로 소방관들이 잇따라 희생되고 있습니다.
새크라멘토 북쪽 샤스타 카운티에서 지난 23일 발화한 산불 진화를 위해 불도저로 현장 작업을 하던 소방관 한 명이 현지시각 26일 저녁 숨진 데 이어, 27일 오전에도 소방관 한 명이 또 순직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 화재 진화작업 도중에도 소방관 1명이 숨져 최근 캘리포니아 산불로만 소방관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샤스타 카운티 화재로만 지금까지 만 명 넘는 주민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는데, 인근에 있던 방송사도 방송 도중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는 보도를 마지막으로 모두 대피했습니다.
김기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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