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사이 서울의 기온이 또 30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초열대야가 이틀째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대전이 38도까지 올라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냈고 답장이 곧 전달될 거라고 미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 때까지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기무사 개혁위원회가 기무사 병력의 30% 이상을 줄이고 시도 단위 기무부대는 전면 폐지하는 내용의 개혁안을 내놨습니다. 현재 기무사 운영의 근거가 되는 법령 등은 없애기로 해 사실상 해체 수준의 개혁을 권고했습니다.

■ 허익범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관사와 집무실, 옛 국회사무실까지 전방위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 김 지사 소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 양승태 사법부 법원행정처가 강제징용과 위안부 피해자 소송을 '거래 대상'으로 삼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외교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하지만 법원행정처와 문건을 작성한 판사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은 또 모조리 기각됐습니다.

■ 현재 중학교 3학년부터 적용될 대학입시 개편안 공론화 결과가 오늘 발표됩니다. 수시와 정시비율, 상대평가냐 절대평가냐 등을 놓고 입장 차가 커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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