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2022학년도 대입개편 공론화 결과 발표 / YTN

YTN news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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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공론화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대입 정시·수시 비율과 수능 절대평가 확대 여부 등을 놓고 시민참여단이 어떤 선택을 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영란 / 대입제도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저희도 조사 결과를 보고 저희 위원회에서는 시민들의 지혜와 시민들의 정확한 판단을 소름이 돋는 기분이었습니다.

위대한 시민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그러면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장 김영란입니다.

저는 오늘 지난 4월 말부터 진행한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시민 참여형 조사 결과를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많은 관심과 위로, 질타를 아끼지 않으셨던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아울러 공론화 과정을 거치면서 시민참여단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의식에 깊은 경애감을 느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민참여단분들이 두 차례에 걸친 숙의 토론회를 하면서 보여주신 열정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시민참여단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결과는 제가 시민을 대표하는 참여단 490명을 대신하여 발표하는 것임을 강조드립니다.

먼저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의 과정을 개괄해 보겠습니다. 대입제도개편은 사회적 합의가 어렵고 첨예하게 대립되어 온 과제로 어떤 방향으로 이 문제를 풀어야 할지 참으로 무겁고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지난해 8월 수능개편을 1년 유예하면서 공론화위원회가 시작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결국 올해 4월 공론화가 결정되었습니다.

4월 30일 공론화위원회가 조직되자마자 위원회는 공론화 과정의 설계에 착수하였습니다.

먼저 교육의 문제를 개별적이고 파편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되므로 시나리오 워크숍 방식으로 공론화에 부칠 의제를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국민들의 대표성을 최대한 반영하여 작은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도록 시민참여단을 구성하기 위한 방안을 공론화 과정의 설계 속에 녹여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공론화위원회는 학생, 학부모, 시민단체, 교사 및 교원단체, 대학 관계자 및 대입제도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시나리오 워크숍을 통해 대입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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