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영화관의 승강기가 고장 나 승객들이 40분간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4일) 오전 10시쯤 인천 주안동의 CGV 영화관에 설치된 승강기가 운행 도중 3층에서 멈추면서 승객 15명이 갇혔습니다.
승객들은 40분 만에 구조됐지만, 2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CGV 측은, 지난달 31일 정기 검진에서도 이상이 없었다며, 피해 고객에게는 환불 등 추가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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